“눈부시잖아, 쌍라이트 끄라고” 최환준 기자

2019년 03월 20일(수) 19:41

○…쌍라이트를 비춰 시야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화물기사를 폭행한 40대가 경찰서행.

○…2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임모(48)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북구 국립과학관 사거리 앞 노상에서 쌍라이트를 키고 운행한 화물기사 정모(42)씨의 차량을 가로막고 욕설을 퍼 붙는 등 복부 부위를 폭행한 혐의.

○…경찰 관계자는 “자신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자 이에 격분한 나머지 정씨의 차량 앞에 급정거해 도로를 막는 등 이 같은 일을 벌였다”면서 “쌍라이트에 화가 난 것은 둘째 치고, 운행 중이던 차 앞을 가로막아서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고 혀를 끌끌.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