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박차 읍·면별 설명회…지침·추진계획 공유 홍보 화순=이병철 기자

2019년 03월 26일(화) 18:59

화순군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순군은 26일 “최근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홍보를 위해 읍·면별로 설명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조적인 쌀 공급 과잉에 근본·사전적으로 대응해 다른 작물의 자급률 제고를 위해 추진한다.

화순군은 쌀 전업농, 조사료 경영체 등 대농을 대상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지침과 추진 계획 등을 공유·홍보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올해 ‘논 타작물 재배 면적 379㏊’를 목표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사업 대상은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 수령 농지이거나 지난해 벼 재배가 실제 확인된 농지와 같은 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한 농가다. 오는 6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보조금이 대폭 인상되고 ‘휴경지 지원’도 신설돼 사업 참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료의 경우 30만원, 두류는 45만원이 인상됐다.

지원 단가는 조사료 430만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원으로 평균 340만원이다. 수급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대파는 지원 품목에서 제외한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061-379-3672) 읍·면 행정복지센터(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화순=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