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1만5천원이라면서…” 문철헌 기자

2019년 03월 27일(수) 19:43

○…손톱관리 비용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왔다는 이유로 시비가 돼 연인 간 서로 주먹을 휘두른 사건이 발생.

○…2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36)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광주 서구 네일숍 인근에서 ‘네일 아트 비용이 왜 이렇게 비싸냐’며 와 B(30·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어깨를 밀쳤고, 이에 격분해 B씨 또한 상대의 얼굴을 때렸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 “네일아트 비용이 1만5천원으로 알고 있던 A씨가 카운터에 지불할 당시 4만5천원이 나오자 당황스럽고 화가 났던 것 같다”면서 “이미 받은 서비스라면, 기분 좋게 대화로 마무리 했으면 됐을 것을 연인끼리 치고 받았으니 안타깝다”고 한 마디.

/문철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