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원수지(?)…” 최환준 기자

2019년 03월 31일(일) 19:30

○…만취한 60대 택시기사가 주차된 다수의 차량을 연달아 열쇠로 긁어 파손해 경찰서행.

○…3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택시기사 A(64)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21분께 북구 두암동 주택가에서 주차된 타인의 차량 9대를 열쇠로 긁어 파손하고 달아났으며, 총 1천100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지만 파손된 차량 주인 분들에게 죄송하고 뭐라 말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진술했다”면서 “술에 취해 기억이 안난다고 해서 벌어진 일들이 없던 일들이 되진 않을 텐데”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