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번 춥게 자봐라” 문철헌 기자

2019년 04월 10일(수) 19:26

○…자신에게 이별을 통지했다는 이유로 전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벽돌로 창문을 깬 40대 남성이 경찰서행.

○…1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42)씨는 전날 오후 11시10분께 서구 쌍촌동의 한 원룸에 거주하고 있는 전 여자친구 B(34·여)씨의 집 앞에서 ‘오늘 한번 춥게 자보라’며 벽돌을 던져 바깥쪽 창문을 깨뜨린 혐의.

○…경찰 관계자는 “전 여친과 전화를 하던 중 무시하듯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자 순간 감정을 주체 하지 못했다”면서 “한때 사랑했던 연인에 대해 기본 도리는 아니었다. 상식 이하의 몹쓸 짓을 했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문철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