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2019년 추경 634억원 증액 편성 최환준 기자

2019년 04월 18일(목) 19:18

광주 북구가 2019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북구의회에 제출했다.

북구는 구민·현장중심 혁신행정, 민생경제 활성화 등 민선 7기 구정방침을 반영한 7천281억원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6천647억원 대비 634억원(9.5%)이 증가했으며, 민선 7기 현장중심 혁신행정을 실행하기 위한 주요사업의 토대가 되는 예산안이 포함됐다.

추경예산안의 편성현황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7천196억원, 특별회계 85억원으로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617억원(9.38%)이, 특별회계는 17억원(26.9%)이 늘어났다. 부분별 세출예산 반영내역은 민생경제 55건 34억원, 동행복지 236건 292억원, 도시재생 124건 194억원, 생활문화 72건 42억원, 혁신행정 40건 12억원 등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복지예산이 약 70%에 달하는 만큼 지역현안 해결과 주요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 국·시비 및 특별교부세(금) 등 추경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19일부터 광주 북구의회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