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섬진강 수질보전 민간단체에 보조금 지원 문철헌 기자

2019년 04월 18일(목) 19:18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영산강·섬진강 수질보전활동 또는 감시활동에 대한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9년 민간단체 수질보전·감시활동 지원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18일 영산강청에 따르면 지난 2월22일까지 지원사업 대상을 공모, 현지 운영실태조사와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민간단체의 사업수행능력과 사업계획 구체성 등을 평가했다.

지원사업 대상에는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총 23개 단체의 24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들 단체에는 영산강·섬진강 수계관리기금 3억3천200만원이 지원된다.

영산강청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단체 지원사업이 지역민 환경의식 변화와 수질개선에 기여한 바가 컸던 만큼, 올해에도 지원단체들이 환경보전·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철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