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포럼, 문병채 국토정보기술단장 초청 강연 성료 이경수 기자

2019년 04월 21일(일) 18:23

㈔21세기남도포럼은 지난 18일 오후 광주 서구 라페스타 연회장에서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병채 ㈜국토정보기술단장을 초청, 제212회 정례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문병채 단장이 ‘우리 한민족의 흔적과 향기를 찾아서-정신적인 근원 샤먼’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국토정보기술단을 운영하면서 30년 넘게 고대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답사하며 한민족의 고대 해외문화교류사를 연구해 온 문 단장은 이날 한민족의 시원으로 알려진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의 알혼섬을 중심으로 샤머니즘과 샤먼의 특징과 역할, 인류문화사적 의미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문 단장은 “알혼섬에는 강강술래와 나무꾼과 선녀, 단군신화와 같은 문화의 원형이 고스란히 남아있다”면서 “신비스런 설화와 전설을 간직한 그곳은 모든 것을 이야기하기엔 너무 많은 지역이다”고 강조했다. /이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