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네스코목포협회, 다문화가족 한글교실 개강 목포=손일갑 기자

2019년 04월 22일(월) 19:19

한국유네스코목포협회(회장 정해선)가 22일 목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한글교실을 개강했다.

강의는 목포시다문화지원센터 2층 제1강의실에서 오는 12월 초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강의는 40여년간 목포시청에서 과장으로 재직하며 한글강사 자격을 취득한 차주면 강사가 재능기부로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한국 남성과 결혼해 목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유네스코목포협회가 주관하고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후원한다.

한국유네스코목포협회는 교재와 간식, 강사를 지원하며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수강생 관리와 강의실 등 교육준비를 지원한다.

김지숙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한국유네스코목포협회가 올해도 다문화가족 한글교실을 열어 교재와 간식, 강사까지 지원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해선 한국유네스코목포협회장은 “유네스코 헌장과 설립 취지에 맞게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한글교실과 김장담그기, 예절교실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네스코 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목포=손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