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직업전문학교, 필리핀 직업훈련교사 신기술 연수 김종민 기자

2019년 05월 06일(월) 18:49

(재)호남직업전문학교(이사장 김윤세)는 필리핀 직업훈련교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뿌리산업의 근간이 되는 특수용접부문 신기술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제로터리클럽의 VTT글로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호남직업전문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신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VTT(Vocational Training Team)는 특정 분야의 전문 기술을 가르치거나, 배우기 위해 외국으로 여행하는 전문인들의 그룹을 가리킨다.

VTT 1차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호남직업전문학교 박상철 용접기능장은 “올해 연수에 참여한 15명의 교사들은 필리핀을 대표하는 15곳의 국립기술교육기관 교사들로 필리핀 교육청과 국제로터리클럽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고의 훈련교사”라고 말했다.

이번 특수용접과정은 크게 ▲고합금강 구조물의 보수 및 용접 ▲발전플랜트의 고압밸브 및 발전용 보일러 튜브 용접 ▲금형을 보수 유지 할 수 있는 정밀 가스텅스텐 아크용접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기술이며, 호남직업전문학교의 최신식 설비를 활용해 교육이 진행된다.

/김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