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도예 수강생 작품 전시 고흥=신용원 기자

2019년 05월 22일(수) 18:28

고흥군은 22일 “전날부터 고흥분청문화박물관 2층 로비에서 제3기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3기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들이 12주 간 직접 만든 작품들로 지난달 진행된 ‘분청사기 전통 흙가마 소성행사’를 통해 요출된 분청사기를 종류별로 구분해 전시했다. 오는 9월 19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관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주민 참여형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수생들의 고흥 분청사기에 대한 관심 및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애정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제4기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을 오는 6월 7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고흥 분청사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고흥군 관계자는 “분청사기 도예강좌가 종료될 때마다 수강생 작품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민·관이 함께 하는 열린 박물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고흥=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