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FTA지원센터 ‘무역실무 교육’ 호응 해외시장 개척 역량 강화…교육생 만족도 높여 임채만 기자

2019년 05월 23일(목) 19:50

전남도내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무역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이 이뤄졌다.

전남FTA활용지원센터는 23일 광양상공회의소에서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 및 유관기관 40여명을 대상으로 ‘무역실무 및 무역계약 FTA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위해 FTA전문가인 최권수 관세사를 초빙해 무역 기초지식·통관 절차, FTA활용 수출입절차 등의 무역실무와 계약 작성 방법·무역 클레임 대처방안 등 무역계약의 필수 내용으로 이론과 실전을 넘나드는 강의를 펼치며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가한 기업들은 전남FTA센터의 상주관세사와 원산지관리사로 구성된 상담부스에 참여, 수출상품의 협정·품목별 세율과 서류 준비절차 등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무역 및 FTA활용에 대한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박정훈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수출을 희망하는 전남도의 수많은 중소기업들의 요청을 받아 개최하게 됐다”며 “이후로도 기업수출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으로 도내 기업의 수출 기반·역량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