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7-8일 ‘섬 깡다리 축제’ 신안=양훈 기자

2019년 06월 03일(월) 18:10

1004의 섬 신안군은 300만송이 튤립과 국내 최대 12㎞ 해수욕장 백사장으로 유명한 임자도에서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섬 깡다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깡다리 요리 및 시식회,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깡다리 젓갈 담그기, 수산물 깜작경매, 깡다리 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깡다리를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 판매코너와 함께 깡다리 튀김, 조림 등을 요리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깡다리 생태 및 깡다리를 이용한 요리 등 홍보전시관을 운영하며 40여년 전 당시 각종 새우젓 등 젓갈을 저장 장소로 사용했던 전장포 옛 토굴도 관광객에게 개방할 계획이다./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