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암근린공원 시설 개선 ‘잰걸음’ 수영대회 찾는 관광객 맞이 일환 예산 8억원 확보 광산=고훈석 기자 |
| 2019년 06월 19일(수) 19:04 |
광주시 광산구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기원 일환으로 이달 말까지 쌍암근린공원 시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광산구는 19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세계 각국 선수들과 시민이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쌍암근린공원 시설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첨단 쌍암공원은 트래킹코스·잔디밭·야외무대·체육시설 등이 있고 벚나무와 호수가 아름다워 시민들이 즐겨찾는 대표적인 도심 공원이다.
광산구는 오는 7월 12일부터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밤이 아름다운 쌍암근린공원’의 이름으로 이미 시설 개선 특별교부금 8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구는 이 예산으로 야간 산책을 위한 잔디등·가로등·스텝등 등을 설치중이다. 또 그림과 글씨가 새겨진 고보조명과 수목 투사 등을 설치해 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게다가 구는 야외무대와 산책로 정비도 추가 실시해 공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광산구 대표 공원인 쌍암공원이 정비돼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야간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쌍암공원을 광주의 대표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현재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에서 광주전남지역 지자체 모두 성공 기원에 함께하고 있다”며 “국제대회를 통해 광산구뿐만 아니라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해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은 다시 찾고 싶은 도시다’라는 인식을 각인시켜 최고의 도시로서의 발돋움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광산=고훈석 기자
광산=고훈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