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주민생활 관련 조례안 3건 통과 공공시설 유휴공간 개방·고령운전자 사고 예방 등 담아 광산=고훈석 기자

2019년 06월 19일(수) 19:04

광주시 광산구의회는 최근 개원한 제246회 정례회에서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 조례안 3건을 통과시켰다.

발의된 조례안은 ▲광산구 공공시설 유휴공간 개방·이용(강장원 의원) ▲광산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공병철 의원)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김태완 의원)과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는 70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취소 처분을 받을 경우 대중교통 요금을 지원한다는 게 골자다. 교통안전 교육과 고령운전자 표시 스티커 제작·지원 등의 내용도 담았다.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는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과 이용 활성화 시행 계획(충전 인프라 구축 등 예산 지원 등)을 구청장이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조례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공포 절차를 거쳐 시행된다./광산=고훈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