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쌍촌지구 행복주택 21호 청약접수 내달 11-18일…주변시세의 68-80% 수준 박은성 기자

2019년 06월 27일(목) 19:09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쌍촌지구 행복주택 21호에 대해 27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쌍촌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등 젊은 계층과 주거급여수급자·고령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광주시 서구 쌍촌동 일원에 건설되고 있으며,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광주시청 등 관공서와 각종 기업체가 소재한 상무지구에 인접하고, 반경 0.5km 이내 버스정류장 5개소 12개 노선이, 반경 2km 이내 제2순환도로가 위치해 광주 전 지역 및 호남고속도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반경 1km 이내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된 운천저수지와 5·18 기념공원 및 문화센터가 위치하고, 상무병원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광주쌍촌 행복주택의 공급평형은 전용면적 기준 16·26·36㎡으로, 16㎡형은 대학생·청년에게, 26㎡형은 청년·주거급여수급자에게 공급되며, 기존거주자(철거민)에게 공급하고 남은 36㎡형은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고령자에게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68%-80% 수준으로 입주자들의 임대료 부담은 낮은 편이다.

행복주택은 2년마다 갱신계약을 통해 대학생 청년은 최대 6년까지,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은 최대 10년까지, 주거안정이 필요한 주거급여수급자와 고령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청약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18일까지 LH홈페이지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PC 및 모바일)으로 진행되며, 고령자 등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신청자는 필요서류를 지참해 11일과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 광주전남지역본부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신청자격, 청약절차 및 모집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 모집공고문(LH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