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쉼표 프로젝트’ 호응 근로자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속적 수정·보완 계획 최권범 기자

2019년 06월 27일(목) 19:11

광주환경공단이 근로자의 건강한 심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중인 ‘쉼표 프로젝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광주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직원들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쉼표 프로젝트’ 역시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위해 마련됐다.

올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 20여명은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 위치한 전통문화관을 찾아 광주근로자건강센터 심리치료사와 함께 교육에 임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안전감사실 최민국 주임은 “나의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MBTI 검사와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돌아보며 온전히 나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김강열 공단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시민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환경행복권’을 지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향후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할 계획이다./최권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