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수영대회 앞두고 광주 집결 민주, 선수촌서 최고위원회…바른미래·평화당 등도 방문 김다이 기자

2019년 07월 02일(화) 19:24

여야 정치권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일제히 광주를 찾아 민심 챙기기에 나선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5일 개촌식을 갖는 광주세계수영대회 선수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최고위원,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에 앞서 전국 시·도당을 순회하며 내년 총선에 대비해 조직을 정비 중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4일 광주를 찾아 지역 현안을 챙긴다. 지난달 13일부터 ‘전국 시·도당 투어’를 시작한 손 대표는 오는 12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당을 찾아 당원들과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

민주평화당은 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광주시·조직위와 대회 준비 상황을 챙기고 있다.

평화당은 특히 지역의 주요 현안인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 처리와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여야 지도부, 당직자 등은 오는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수영대회 개막식에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