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과 함께 ‘맛있게 그리자! 만들자!’ 광주시립미술관, 20일부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정겨울 기자

2019년 07월 17일(수) 19:04

하루K 作 ‘자연을 담은 도시락 만들기’

광주시립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관람객을 위해 ‘맛있는 미술관’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 ‘맛있게 그리자! 만들자!’를 마련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여름방학 동안 매주 토·일요일 오후 2-4시 미술관 본관 제1전시실 내 공간에서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와 가족은 20팀으로 제한하며 선착순 현장접수로 신청을 받는다.

‘맛있게 그리자! 만들자!’는 ‘맛있는 미술관’전 참여 작가의 작품설명 후 전시작품 따라하기를 비롯하여 나만의 맛있는 음식을 그리거나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전시 참여작가인 이정기, 하루K, 황정후, 임남진, 신양호, 윤남웅 작가가 직접 진행한다. 과일 스텐실 에코백, 도시락 산수, 물고기 정크아트 등 각각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한다.

한편, ‘맛있는 미술관’전은 ‘예술가의 맛’, ‘맛의 쾌감’, ‘광주의 맛’ 등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3일까지 이어진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광주시민들이 전시와 연계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의 맛과 멋을 재발견하고 체험하며 즐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