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야외서 즐기는 ‘물싸움-오래된 전쟁’ 국립광주박물관, 20일 광주세계수영대회 기념 공연 정겨울 기자

2019년 07월 17일(수) 19:04

극단 필통이 진행한 진행한 ‘물싸움-오래된 전쟁’ 공연 사진.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국립광주박물관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해 오는 20일 오후 3시 박물관 정원 탐매정 앞에서 ‘박물관 문화향연, 물싸움_오래된 전쟁’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관객체험형 물싸움 야외극으로, ‘물’을 주제로 물이 풍족한 사람과 부족한 사람이 물싸움을 벌이는 내용이다. 물통과 물풍선으로 시작된 작은 싸움이 물탱크와 물 비행기까지 동원돼 대규모 전쟁으로 이어간다.

배우들의 대사 대신 움직임과 음악으로 공연 내용을 관객에게 전달하며 극 중간중간 관객과 배우들이 소통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을 진행하는 극단 필통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등 국내 주요 야외극 축제에 초대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