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종양·혈관 등 정밀파악 도움” 최첨단 복강경수술 시스템 국내 첫 도입 오승지 기자

2019년 07월 30일(화) 19:08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이 최근 4K, 3D, ICG 형광기법이 가능한 최첨단 복강경수술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4K, 3D 혈관조영장치는 인체조직을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이미지 선명도를 대폭 강화, 종양과 혈관을 보다 정밀하게 확인해준다. 또한 상황별 맞춤형 이미지 증강기술로 최적의 수술환경과 최상의 화질을 구현한다.

3차원 입체 비디오 시스템은 시술자에게 입체영상을 제공한다. 실제 해부학적 구조를 육안으로 보이는 것과 동일하게 실현, 최고의 수술환경을 만든다.

또한 수술중 ICG (Indocyanine green)라는 특수형광물질을 혈관 속에 주입, 특수카메라 시스템을 이용해 해부학적으로 혈류를 시각화함으로써 수술중 혈관의 위치와 흐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오승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