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건축 ‘게르’ 짓고 겨울나기 물품 전달하고 광주매일신문 문화탐방 21-25일 몽골 울란바토르 무안공항 출발…투어 사전 매진 구호물품 사랑나눔 프로젝트도 정겨울 기자

2019년 08월 19일(월) 18:04

광활한 초원과 아름다운 별빛이 흐드러진 자연의 나라 몽골로 문화탐방을 떠나볼까.

광주매일신문은 여행사 알지오투어와 함께 오는 21-25일 3박5일 일정으로 문화탐방을 마련한다. 행선지는 바로 몽골. 드넓은 초원이 아름다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로 떠난다. 이 프로그램은 뜨거운 호응으로 오픈하자마자 사전 매진을 기록했다.

3박5일간의 일정으로 이뤄지는 문화탐방은 몽골인의 삶과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먼저 무안공항을 출발해 몽골 울란바토르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세계 3대 별 관측지인 테렐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한다.

여기에서 몽골식 전통 주택 게르 캠프에서 투숙하고, 게르 짓기 체험에 돌입한다. 이어 열트산 트레킹을 마치면, 아리야발 사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몽골 샤머니즘의 상징물 어워, 거북바위, 아리야발 사원을 방문하고 몽골 전통의 수태차와 유제품을 시음함으로써 유목민의 생활을 체험한다. 1시간여간 승마체험이 이뤄지고, 만찬과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 시내 투어도 진행된다. 징기스칸 기마상, 자이승 승전탑,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에 방문하며 몽골역사박물관, 수흐바타르 광장, 간등사원 등도 돌아본다.

특히 이번 문화탐방에서는 ‘몽골 사랑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호물품 봉사 시간도 갖는다.

한국에서 모은 겨울옷, 모포 등의 방한 물품들을 몽골 바양호쇼 마을 찬드민 종합사립학교와 마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 구호물품 봉사는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지를 대상으로 하는 봉사전문단체인 캄보프렌드와 연계해 이뤄진다.

구호물품 접수를 희망하는 단체(개인)는 20일까지 우편 및 방문(광주 남구 봉선로 9번길 영우빌딩 4층 알지오투어)으로 접수 가능하다.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