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기 효령노인복지타운 본부장, 회원 간담회 호응 김다이 기자

2019년 08월 22일(목) 19:14

김운기 광주복지재단 효령노인복지타운 본부장이 22일 효령타운 공연장에서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날 효령노인복지타운 공연장에 모인 100여명 노인 회원들은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 위한 실제적 방안’, ‘자원봉사자 모집 방법’ 등 즉각적인 해결책과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등 건설적이고 다양한 요구와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김경중(78·북구 일곡동) 회원은 “사회에 의존적인 ‘노인’ 대신 주체적인 ‘선배시민’의 역할을 해내고 싶다. 이를 타운에서 도와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많은 이들이 공감하기도 했다.

취임 1개월을 맞은 김 본부장은 “어르신들의 기대와 요구에 귀 기울이며 긍정적 실천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오늘 가진 귀중한 시간을 발판 삼아 광주복지기관의 롤 모델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