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보다 5살 위야!” 최환준 기자

2019년 10월 03일(목) 19:22

○…자신보다 어린 동네 주민이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상호 폭행한 사건이 발생.

○…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고모(63)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50분께 북구 밤실로 인근 노상에서 박모(58)씨의 뺨을 3-4회 때려 폭행하고, 박씨는 이에 대항해 고씨를 넘어뜨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

○…경찰 관계자는 “자신보다 5살 어린 박씨에게 반말을 들은 고씨가 기분이 상하면서 싸움으로 번진 것 같다”며 “서로 충분히 배려하고 존중해 줄 수 있는 나이임에도 주먹다짐을 벌여 동네에서 꼴이 우습게 됐다”고 훈수.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