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무역수지 10억7천500만달러 흑자 광주 5억7천200만달러 전남 5억300만달러 기록 박은성 기자

2019년 10월 15일(화) 18:10

광주·전남지역 9월 무역수지가 10억7천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9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달보다 5.3% 감소한 38억9천만달러, 수입은 17.0% 감소한 28억1천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과 수입은 각각 8.6%와 6.1%가 각각 감소해 무역수지 기준 56억8천500달러 흑자를 보였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달보다 8.3% 감소한 10억5천만달러, 수입도 2.1% 감소한 4억7천8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억7천200만달러 무역흑자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0.6%)·기계류(2.4%)·타이어(2.2%)는 증가한 반면 반도체(17.9%)·가전제품(25.4%)은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1.4%)·고무(8.2%)·화공품(1.8%)는 늘었고, 가전제품(0.1%)·기계류(51.3%)는 줄었다.

전남지역 9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4.1% 감소한 28억4천만달러, 수입은 19.5% 감소한 23억3천7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억3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278.8%)·기계류(1.1%)가 증가했으나, 화공품(9.6%)·석유제품(10.6%)·철강제품(11.2%)은 감소했다. 수입은 철광(54.4%)은 늘어난 반면 원유(17.5%)·석탄(51.5%)·석유제품(36.0%)·화공품(21.7%)은 줄었다./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