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근대화 주창 ‘서재필·최흥종’ 조명 세미나 ‘한국의 개화사상과 선각자들’ 오늘 광주향교 유림회관 대강당 정겨울 기자

2019년 10월 15일(화) 18:10

계몽운동과 근대화운동을 펼친 광주·전남 출신의 선각자들의 삶과 사상을 돌아보는 세미나가 열린다.

광주·전남발전협의회(회장 박재순)은 16일 오전 10시 광주향교 유림회관 대강당에서 ‘한국의 개화사상과 선각자들’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자주독립사상과 박애사상, 계몽운동과 근대화운동을 주창한 두 선각자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는 자리다.

세미나는 크게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되며, 좌장은 최영관 전남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주제1은 ‘서재필의 개화사상’으로 정진석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은 류시현 광주교대 교수, 최혁 남도일보 주필이 참여한다.

주제2는 ‘사회개혁과 민족운동의 선각자 오방 최흥종’에 대해 한규무 광주대 교수가 발표하고, 김덕진 광주교대 교수, 여균수 광남일보 주필이 토론을 한다.

박재순 광주·전남발전협의회장은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자주국권, 자유민권, 자강개혁 사상운동을 펼친 선각자들을 조명하는 자리에 광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