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인애요양병원, 수북면사무소에 쌀 80포 기탁 담양=정승균 기자

2019년 10월 15일(화) 18:45

담양군 수북면 소재 인애요양병원(원장 은정남)이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애요양병원은 최근 열린 개업식에서 화환 대신 쌀을 기부 받아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수북면사무소(최미정 면장)를 방문, 쌀(20㎏)/80포(400만원 상당)를 쾌척했다.

은 원장은 “화환이나 선물을 받는 것은 행사를 빛낼 수 있지만 우리 주변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쌀 기부로 대신하게 됐다”며 “쌀 기부로 이웃사랑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