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고, '둘도 없는 힙합 친구 : DAMOIM' 오늘 첫 방송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

2019년 11월 04일(월) 10:06

사진 제공=메이크어스 딩고 스튜디오

‘빠끄-!’를 외치며 최근 가장 핫한 래퍼로 떠오른 염따와 현 힙합 씬을 이끄는 84라인 동년배 친구들 더 콰이엇, 딥플로우, 쌈디, 팔로알토가 특별한 플렉스(FLEX)를 선사하기 위해 뭉쳤다.

메이크어스(대표 우상범)의 디지털 미디어 방송국 딩고는 오늘(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딩고 프리스타일에서 더 콰이엇, 딥플로우, 사이먼 도미닉(쌈디), 염따, 팔로알토 등 84년생 동갑내기이자 한국 힙합 씬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힙합 리얼리티 예능 ‘둘도 없는 힙합 친구 : DAMOIM’을 방영한다.

‘둘도 없는 힙합 친구 : DAMOIM’(이하 다모임)은 국내 최고의 힙합 뮤직 채널 딩고 프리스타일과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다섯명의 래퍼들이 모여 힙합의 의미와 플렉스(Flex)를 찾아가는 콜라보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의 전현 수장들과 현재 가장 핫한 래퍼로 구성된 16년지기 동년배 84라인 다섯 명이 기꺼이 손을 모았다.

다모임에서는 ‘믿보(믿고 보는)’ 딩고가 선사하는 예능적 재미는 물론, 이들 오랜 지기 힙합 스타들의 타오르는 케미(chemistry)와 함께 각각의 개성과 스웨그(Swag)가 어우러진 색다른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관계성과 에피소드, 힙합과 음악에 대한 진솔한 생각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 특별한 프로젝트는 약 3개월 전 방송된 딩고 프리스타일 리얼리티 ‘염따의 성공시대’ 마지막 편에서 예고됐다.

이 편에서 염따는 평소 친분이 깊은 ‘성공의 84라인’ 더 콰이엇, 딥플로우, 쌈디, 팔로알토를 초대해 성공을 자축하는 만찬을 벌이며 84라인만의 회합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팬들은 이 조합의 프로젝트 가능성에 대해 열광했고, 이는 ‘힙합 친구 다모임’으로 현실이 됐다.

수 개월을 기다린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듯, 쌈디의 나레이션이 담긴 프리퀄 예고 ‘84년생 래퍼들 16년지기 친구 된 썰’은 지난 29일 공개 후 일주일도 안 되어 100만뷰를 돌파했다.

예고편과 ‘84라인의 NO랩방’, ‘더 콰이엇, 딥플로우의 콰링플스(킬링벌스)’ 등 지난 6일간 딩고 프리스타일을 통해 방송된 다모임 멤버 출연 영상들의 총 조회수는 4일 오전 현재 약 315만회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황금 84 라인’이 어떤 케미와 음악적 콜라보를 보여줄지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는 상황.

다모임은 총 10부작으로, 11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네이버TV와 유튜브, 페이스북의 딩고 프리스타일 채널을 통해 약 3개월 간 방영 예정이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230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딩고 프리스타일은 딩고의 힙합 채널로 힙합 알앤비 뮤지션들과 함께 ‘DF LIVE’, ‘킬링벌스’ 등 뮤직 라이브 콘텐츠와 리얼리티 예능을 선보이며 최신 힙합 음악과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염따는 개인 SNS 활동과 ‘4천만원 플렉스’, ‘염따의 성공시대’ 등 딩고 프리스타일의 리얼리티 예능을 통해 독특한 캐릭터로 인기를 얻으며 일약 힙합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빠끄-!” “플렉스해버렸지 뭐야” 등의 대표 유행어는 물론, 그가 판매하는 티셔츠가 며칠만에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에 오르는 매출을 올리고 딩고 콜라보 음원 ‘돈 Call Me’로 음원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힙합 씬과 대중 모두에게 어필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래퍼다.

또한 더 콰이엇, 딥플로우, 쌈디, 팔로알토는 힙합이 언더그라운드부터 현재 메이저 장르 중 하나로 성장하기까지 그 길을 이끌어 온 주역들이자, 일리네어 레코즈, Vismajor Company, AOMG, 하이라이트레코즈 등 내로라하는 국내 힙합 레이블에서 힙합 씬을 이끄는 대표 래퍼들이다.

미디어부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