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장흥군수,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조례·재해보험 확대 등 성과 장흥=노형록 기자

2019년 11월 17일(일) 17:41

정종순 장흥군수가 농협중앙회 주관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정종순 군수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군민과의 소통 통로를 넓히는 한편, 소득 향상을 기반으로 한 ‘군민 행복 만들기’에 노력해 왔다.

지난 9월에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조례를 제정해 농가 지원 폭을 확대했다.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조례에 따라 장흥군은 오는 12월 처음으로 8천200농가에 하반기분 2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인 재해보험을 확대해 농가소득의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장흥군에서 수도작(벼) 재해보험을 가입한 농지는 6천283㏊로 가입률은 93%에 달한다.

기초농산물 최저가격보장을 위한 기금도 50억원 목표 가운데 43억원을 조성했다. 올해 초에는 1조2천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 유치에 성공했다.

정 군수는 “군민 소득증대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앞당길 것”이라며 “군민과 소통하는 행복군정으로 장흥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장흥=노형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