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의원을 소개합니다-김태진 서구의원 지방자치 발전과 소통의정활동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앞장설 것 최환준 기자

2019년 12월 01일(일) 18:32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최우선으로 삼고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는 의원이 있다. 진보의 길을 걸으며,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참다운 지역일꾼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태진 서구의회 의원(민중당 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사진)이다.

김 의원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 제정, 교통 특구 지정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의정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서구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대변하는 등 자치입법 활동과 지역발전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 중 서구노인일자리창출 조례를 발의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으로 꼽았다.

그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금, 은퇴한 어르신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는 하늘에 별 따기보다 어려울 정도로 노인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며 “직장생활 은퇴 이후에도 일할 의욕과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이 조례를 발의했고, 현재 지역에서 4천여명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창출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미소 지었다.

김 의원은 또 “올해 서울 여성친화마을 선진지 견학 중 서울여성프라자 화장실에 무상생리대가 설치된 것을 보게 됐다”며 “여성건강을 위한 권리를 부여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조례를 발의했고, 지난 8월 ‘광주광역시 서구 양성평등 기본조례’가 개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조례 개정으로 예산이 확보됨으로써 상록도서관, 서구청소년수련과, 서구청 3개 기관 여성화장실에 1대씩 비상용 생리대 무료 자판기가 설치됐다”며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여성 복지 개선을 위한 정책을 실현할 수 있게 돼 보람찼다”고 소회했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동천동 주민 1천명 서명을 받아 안전한 마을 만들기 위한 휀스 설치에 힘쓰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돌봄 등에 대한 대안 마련, 치평동 전투기 소음피해 소송 관련 활동을 펼치는 등 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일하는 사람들의 처우가 개선되는 것을 넘어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며 “항상 구민을 섬기는 공복 자세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