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의료뷰티산업, 해외시장 개척 ‘날개’ 캄보디아 바이어와 수출 MOU 임후성 기자

2019년 12월 05일(목) 18:24

광주 의료뷰티산업이 캄보디아와 5년간 100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첫 날개를 달았다.

5일 ㈜광주테크노파크(이하 광주TP)에 따르면 ‘수출 주도형 의료뷰티산업 육성사업’의 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난 1일부터 4일 동안 캄보디아 바이어를 초청,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 기간 광주를 방문한 캄보디아 바이어(pharmacy POR)는 라피네제이와 수출 MOU(5년간 100만달러)를 체결했다.

캄보디아 바이어 측은 수도 프놈펜에 광주 중소기업 화장품을 수입해 현지 매장을 개점하고자 ㈜라피네제이, ㈜필코스메틱, 올댓네이쳐, 하경네이쳐웰, ㈜라코스미, ㈜이너뷰티 등 광주기업과 심도 있는 미팅을 진행했다.

광주TP는 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 회원사 라피네제이를 중심으로 기능성화장품, 색조화장품, 기초화장품, 피부케어기기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상담회를 개최해 캄보디아 바이어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인권 광주TP 융합기술본부장은 “캄보디아 바이어들이 광주의 우수한 제품에 만족하고, 테스트를 위해 많은 샘플을 갖고 귀국했으므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임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