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오는 9일 세계인권선언 71주년 기념식 오승지 기자

2019년 12월 05일(목) 19:13

세계인권선언 71주년을 맞아 광주에서도 그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5일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3시 광주 서구 쌍촌동 5·18 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2019년 세계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인권선언은 인간 존엄과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국가와 모든 사람에 대한 공통의 기준을 제시한 역사적인 선언으로, 1948년 12월10일 유엔에서 채택했다.

기념식은 광주인권사무소와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인권회의, 광주트라우마센터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모든 사람은’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고 모든 사람은 인종, 피부색, 성, 언어, 종교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는다는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기 위함이다. /오승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