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12주만에 1위 내줘 연합뉴스

2020년 01월 19일(일) 17:55

(왼쪽부터)흔한남매3, 트렌드 코리아 2020, 1일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지난해 10월 발매되자마자 정상에 오른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0’이 두 달가량 지킨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내줬다.

교보문고가 최근 발표한 1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일상을 만화로 그린 ‘흔한남매 3’이 출간과 동시에 1위로 진입했고 ‘트렌드 코리아 2020’은 1계단 하락했다.

이어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가 3위에 올랐다.

흔한 남매는 요즘 출판계 강세 분야인 아동, 캐릭터 시리즈, 유튜브 콘텐츠 기반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13층씩 커지는 집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 시리즈의 최신판 ‘117층 나무집’은 처음 진입하면서 10위에 올랐다.

아동·유아 분야에서는 이밖에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15위), ‘겨울왕국 2’(22위), ‘GoGo 카카오프렌즈 11’(50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데미안’(9위), ‘코스모스’(13위), ‘총·균·쇠’(14위) 등 스테디셀러들도 강세를 보였다. 이들은 최근 TV프로그램에 소개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