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봉산면 축구협회 등 ‘사랑의 쌀’ 기탁 잇따라 담양=정승균 기자

2020년 01월 27일(월) 18:12

담양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담양군에 따르면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이사장 장호직)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 20포(100만원 상당)를 가사문학면에 기탁했다.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은 2013년부터 매해 꾸준히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기 위해 지역 농가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봉산면 축구협회(회장 김종운)도 최근 24개 경로당에 180만원 상당의 백미 10㎏ 24포, 라면 24상자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4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봉산면 축구협회는 크고 작은 행사에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싶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했다.

정선미 가사문학면장과 김민지 봉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큰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