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진쌀 직거래 판매 62억 달성 참여업체協 개최…서울 등 대도시 고객 7만명 평생고객화 강진=정영록 기자

2020년 02월 03일(월) 18:20

지난해 강진쌀 홈페이지를 통한 직거래 판매액이 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강진군에 다르면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19개 업체 강진쌀판매참여업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협의회 결산 및 2020년 강진쌀 판매촉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019년 협의회 결산 및 판매 성과 분석과 함께 DB( DataBase·데이터베이스-공유 목적으로 통합 관리되는 데이터의 집합)구축을 통한 평생고객 확보로 안정적인 강진쌀 판매망 확보 및 농가 소득 증대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강진쌀홈페이지를 통한 구매자 DB는 2019년 말 기준 약 7만2천여명에 달하며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강진쌀 구입 감사 서한문 등을 발송하고 있다.

지난해 강진쌀홈페이지를 통한 판매액은 62억원을 기록했으며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프리미엄 호평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14년 연속 선정돼 강진 쌀은 강진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쌀 판매에 있어 고객 관리가 중요하다”며 “DB 구축을 통한 쌀 판매의 지속성 유지와 고정고객을 믿음과 신뢰로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진쌀판매참여업체협의회는 매년 판매 금액의 1%를 자체 적립해 대외 홍보와 쌀 판매 전담직원 배치 등에 활용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강진쌀 판매 활성화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도 기탁하고 있다./강진=정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