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거래 신고 30일 내에 하세요” 區, 개정 부동산거래 제도 홍보 광산=고훈석 기자

2020년 02월 12일(수) 19:19

광주시 광산구는 12일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부동산거래 신고기한이 30일 이내로 단축되고 거래계약의 해지 무효 등 취소의 경우 30일 이내 신고가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은 부동산거래 정보의 정확성과 신고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신고기한 단축과 신고 의무화 이외에도 법률에는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 처벌, 불법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등 조항도 신설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난해 실거래 신고 위반이 70여건이었고 과태료는 1억3천만원 정도였다”며 “부동산중개업소를 중심으로 개정 법률에 따른 바뀐 제도를 잘 홍보해 부동산시장의 건전성 확보는 물론, 시민 피해 최소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부동산관리팀(062-960-8243)에서 한다./광산=고훈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