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안전심판원, 지역 3개 수산업단체와 자매결연 목포=강효종 기자

2020년 02월 19일(수) 17:38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은 지난 18일 오전 본청 회의실에서 수협 등 관내 3개 해양수산업 단체 대표와 어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자매결연은 어선 사고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맞춤형 종사자 교육 및 해양 안전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매결연 업·단체는 수협중앙회(목포어선안전조업국), 목포근해안강망협회, 목포선상갈치낚시협회다.

해양안전심판원은 오는 3월 목포선상갈치낚시협회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맞춤형 해양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대율 목포지방해양심판원장은 “자매결연 체결로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해양 사고 예방 활동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다른 해양수산업체 및 단체들과도 자매결연을 통해 해양사고 저감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목포=강효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