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먹거리 생산’ 양식어가 영양제 지원 여수시, 260어가 백신·면역증강제 6만8천898㎏ 공급 여수=김진선 기자

2020년 03월 03일(화) 20:21

여수시가 어류 어병 예방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류 양식어가에 백신과 면역증강제를 지원한다.

시는 어류 질병의 발병률이 높은 고수온 시기에 대비해 질병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양식 어류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통해 국민건강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수협을 간접사업자로 지정해 260어가를 대상으로 백신과 면역증강제 6만8천898㎏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자격조건은 수산생물질병 방역교육을 이수한 어업인으로 해썹(HACCP) 등록 양식장이 우선순위다.

신청자는 사업비의 40%를 자부담으로 납부해야 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식 어류의 질병예방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 해상가두리 양식장 등에는 우럭 등 7천100만미의 어류를 사육중이며 시는 최근 3년간 24만2천267㎏의 백신과 면역증강제를 공급했다.

/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