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신속 검사…법성 의용소방대 방역활동 전개 영광=김동규 기자

2020년 03월 04일(수) 19:35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방역 등 영광지역의 선제 대응이 호평받고 있다.

영광군은 4일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선별진료소’를 지난 2일부터 보건소에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드라이브 스루형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를 타고 온 피검사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접수한 뒤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의사 진료, 검체 채취 등의 과정이 모두 차량 탑승 상태에서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모든 과정이 10분 이내에 이뤄지며 검사 대기자 간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광소방서 법성명 의용소방대는 최근 법성면 지역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 활동을 전개했다.

방역·소독은 주요 도로와 다중이용시설, 관공서, 은행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주 5회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