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6월까지 전통시장 사용료 전액 감면 담양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담양=정승균 기자

2020년 03월 11일(수) 19:29

담양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1일 담양군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담양 전통시장 3개소의 시장 사용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월별 부과하던 담양시장은 이달부터 6월까지 4개월 분을 부과하지 않고 상하반기 부과하던 창평시장과 대전시장은 하반기 부과 시 2개월 분만 부과한다.

또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담양사랑상품권을 오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

이 같은 방침은 전통시장 사용료를 감면해 시장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상품권 할인율을 확대해 내수경기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한연덕 담양군 풀뿌리경제과장은 “지역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 예방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