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 조합원 대상 마스크 판매 서비스 공적 물량 외 4천매 자체 확보 3매씩 공급 ‘호응’ 담양=정승균 기자

2020년 03월 12일(목) 18:54

담양농업협동조합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가 지원 공적마스크 판매물량 외에 마스크 4천매를 별도로 자체확보, 조합원 1인당 3매씩(매당 1천300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담양농협은 최근 공적마스크 판매에서 마스크 구입을 위해 3시간 이상 대기하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간식(빵과 음료)을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앞서 담양농협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결산보답대회(영농회별)를 전면취소하고 전 조합원에게 1인당 살균소독제 1개씩을 지원한바 있다.

재해극복을 위해 담양군 주민행복과에 원준호 상임이사, 전미경 홍보상무 등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품으로 450만원 상당의 라면 150박스를 기탁하기도 했다.

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은 “영농에 바쁜 조합원과 원로조합원들의 편의를 위해 자체적으로 마스크 공급 서비스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농협은 향후 추가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조합원 대상 마스크 판매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