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전통시장 사용료 100% 감면 화순=이병철 기자

2020년 03월 17일(화) 19:25

화순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화순고인돌전통시장, 능주전통시장 등 6개 공설 전통시장의 212개 점포 상인과 300여개 노점상, 화순고인돌전통시장 복합 상가 상인이다. 감면 기간은 이달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다. 감면 금액은 사용료 전액(100%)으로 월 총액은 311만원으로 예상된다.

사용료 감면 추진 전 3월분 사용료를 납부한 상인의 경우 상황종료 후 1개월 치의 사용료를 면제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은 물론,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도 중요하다”며 “지역 상가에서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이 확산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화순=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