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태의 사주칼럼] 진선미(眞善美) |
| 2020년 03월 18일(수) 17:59 |
‘임영웅’은 총명하고 재주가 좋은 목자(目字)의 얼굴이다. 오행(五行)으로도 목(木)의 얼굴이다. 이런 얼굴은 대체적으로 얼굴이 길고 뼈가 바르며 눈썹과 눈이 아름다우면서 귀(貴)를 얻으면 영광을 누리는 상이다. 온후한 성품의 소유자로 선량하고 사랑이 깊으며 내성적이다. 나무는 물을 만나야 꽃을 피운다. 미스트롯의 ‘송가인’이 수형(水刑)에 속하며 원자(圓字)형의 얼굴을 갖고 있다. 융통성이 있고 임기응변에 뛰어나며 생명력이 강한 상이다. 진(眞)과 진(眞)이 잘 어울리는 관상이다.
‘영탁’은 이마와 턱이 길지만 중간 부분이 좋은 얼굴인 풍자(風字)이자 금(金)의 형상을 갖춘 형상이다. 특히 코와 턱이 발달된 형상이다. 의지가 강하고 목표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금(金)이라는 것은 쇠나 금속을 상징한다. 쇠나 금속은 화(火)를 만나야 제련되고 쓰임세가 있게 된다. 그래서 금(金)의 형상을 가진 사람이 화(火)의 기운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투덜거리고 불평을 늘어놓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발전이 있음을 알게 된다. 미스트롯에서 강단이 있으면서도 개성이 분명한 화(火)의 형상을 가진 사람은 ‘홍자’다. 홍자의 화(火)기운이 구설수와 오해를 받기 쉽지만 홍자의 화(火)기운은 주변의 어두운 분위기를 살려주는 발군(拔群)의 재주가 있다. 둘의 관상이 잘 어울린다.
‘이찬원’은 갑자(甲字)의 얼굴이자 화형(火形)의 얼굴이다. 솔직하고 산뜻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성급하고 급한 면도 있다. 이찬원의 눈썹은 조금 내려온 편이고 눈 밑에 애교살이라고 부르는 ‘와잠’부위가 발달돼 있어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고 숨겨진 예민함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목소리가 좋다. 이런 얼굴은 토형(土形)의 얼굴과 잘 어울린다. 미스트롯의 ‘정미애’는 광대뼈가 발달돼 있고 광대뼈와 턱선의 골격이 좋은 신자(申字)의 얼굴과 토(土)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 신형은 백전불굴의 정신을 가진 상이라고 해 나이가 들수록 생활력이 강해지고 늦게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이 많다. 이찬원은 정미애씨와 같은 엄마처럼 누나처럼 받쳐주고 챙겨주며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스타일이 궁합 상으로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