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김선민 원장 취임 “지역기업 최고의 성공 파트너 노력” 임후성 기자

2020년 03월 25일(수) 18:54

광주테크노파크는 김선민(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26일부터 이용섭 광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제9대 원장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임기 동안 도전적 성과창출과 혁신적 업무처리로 전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는 ▲현안사업 신속 해결 ▲역점사업 가시적 성과창출 ▲과감한 경영혁신 실천 등을 핵심전략으로 삼고 공기산업클러스터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스마트 대개조사업 유치, 추진 중인 인공지능 사업, 양자 사업 등의 예산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우선 지금은 대내외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며 “지역기업의 성공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테크노파크가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를 담보하는 첨단 융복합 산업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재임 기간 동안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지역에 신산업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흥 출신인 김 원장은 광주 대동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동국대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과 국무조정실 산업과학중기정책관, 산업부 무역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임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