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내달 8-16일 야외공연지원사업 공모 “거리예술 보여줄 단체 모집합니다” 정겨울 기자

2020년 03월 26일(목) 18:48

지난해 야외공연사업 지원을 받은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의 공연 사진.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거리예술 창작공연 발굴 및 야외공연 기반 조성을 위한 ‘2020 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는 ▲창작·초연 작품을 야외공연장에서 상설로 공연할 수 있는 단체 ▲공익적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단체 ▲실무역량 또는 전문성이 있는 단체를 우선 선정하며, 실내공연을 단순히 야외로 옮긴 형태는 제외된다.

기획유형은 브랜드공연(무용, 연극, 음악 등)과 거리공연(마임, 퍼포먼스, 마술, 저글링, 인형극, 마당극, 기타 등), 소규모 거리공연 등 3개 분야다.

공모는 광주시에 소재하고 거리예술의 장르적 특성을 담은 창작 작품을 야외에서 공연할 수 있는 3년 이상의 전문 문화예술 법인 또는 등록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무용, 연극, 인형극, 마당극, 마임, 마술, 퍼포먼스 등 모든 공연 장르는 지원 가능하다.

총 4개 내외 단체를 선정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 이상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단체당 최소 500만-최대 5천만원이다. 지원신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이메일(gjcf3@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