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민주평화교류원 개방 관람 위탁업체 공모 내달 10일까지 접수 정겨울 기자

2020년 03월 29일(일) 18:24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2020년 민주평화교류원(옛 전남도청) 시민개방 관람서비스’ 위탁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다.

제안서 접수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입찰을 원하는 업체는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에서 제안요청서를 확인한 뒤 방문접수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용역 사업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해 개방기간 동안 민주평화교류원(옛 전남도청)을 찾는 방문객에게 역사적 현장을 공개하고 광주정신과 옛 전남도청 복원 추진 의미를 전시와 연계 안내 하는데 중점을 뒀다.

ACC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는 5월16일부터 7월15일까지 2개월간 민주평화교류원(옛 전남도청) 6개 동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 각지에서 오는 시민의 관람 편의를 위해 금·토·공휴일에는 밤 9시까지 운영한다.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이 ACC 앞 민주광장에서 개최될 경우 많은 분들이 참석·방문 관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주·인권·평화 관련 전시, 공연, 교육,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국내외 5월 광주정신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