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섬진강천문대, 재도약 준비 ‘착착’ 전시콘텐츠 개선 사업…하반기부터 선봬 문철헌 기자

2020년 04월 06일(월) 19:00

곡성섬진강천문대가 전시 콘텐츠 개선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6일 곡성군에 따르면 전시 콘텐츠 개선 사업은 곡성군이 ‘지역과학관 전시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지역과학관 전시 개선 지원 사업은 공립과학관 등의 콘텐츠 개선을 지원해 지역 과학문화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과학기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 방식으로 진행했다.

국비 5억원과 군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자해 전시체험관과 4D관을 구성한다.

군은 보다 규모 있고 효과적인 사업을 위해 군비 8억원을 자체적으로 추가 투입해 곡성섬진강천문대 증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전망이다.

곡성섬진강천문대는 2007년 개관해 600㎜ 대형 망원경 등의 시설을 갖추고 과학행사 및 상시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천문 과학문화의 저변 확대와 곡성군 관광 수요 창출에 기여했고 이번 사업을 통해 한층 발전된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곡성섬진강천문대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 중이며 현 상황이 안정될 시 재개관 예정이다. 임시 휴관 기간 중 관측 장비 개선, 내·외부 보수 작업,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신설 등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문철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