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성동구청 "왕십리도선동서 코로나19 추가확진자 발생"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

2020년 04월 09일(목) 14:24

왕십리도선동 코로나19 확진자 /출처=성동구청

서울특별시 성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성동구에 따르면 왕십리도선동에 거주하는 A씨(55년생/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8번째 확진자(87년생, 여, 4.6 확진)의 아버지로 지난 4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는 다음날 배우자, 딸과 함께 보건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미결정' 판정보류를 받았다.

이날 딸은 양성판정으로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배우자는 음성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다.

다음날 A씨는 기침증상이 발현해 재검사를 실시했고, 오늘 최종 양성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자택과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의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현재까지(9일 13시 기준) 성동구 내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1명이다.


-코로나19 성동구 11번째 확진자 발생(4. 9 확진)-
○ 4.4(토)
17:20 미국 뉴욕발 대한항공(KE082) 이용
인천공항에 배우자, 딸과 함께 입국
- 공항택시를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모두 마스크 착용, 배우자, 딸 동승)
19:24 자택 도착, 엘리베이터 이용(마스크 착용, 배우자, 딸 외 동승자 없음), 종일 자택에 머무름
○ 4.5(일)
13:54 자택에서 배우자, 딸과 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
- 자택 엘리베이터 이용(마스크 착용, 배우자, 딸 외 동승자 없음), 자차 이용해 보건소 방문(마스크 착용)
14:26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딸, 배우자와 함께 코로나19 검사
14:44 자택 도착 후 종일 자택에 머무름
- 자택 엘리베이터 이용(마스크 착용, 배우자, 딸 외 동승자 없음)
​ ○ 4.6(월)
오전 코로나19 검사 결과 ‘미결정’(판정보류)
- 종일 자택에 머무름(자가격리)
※ 딸(성동구 #8 확진자)은 ‘양성’ 판정 후 서울의료원 이송, 딸 이송 즉시 자택 및 계단 등 공용공간 방역 소독 완료
※ 배우자는 ‘음성’ 판성 후 자가격리 중
​ ○ 4.8(수)
10:24 자택 엘리베이터 이용(마스크 착용, 동승자 없음)
10:26 지하1층 하차 후 자차 이용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이동
10:37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재검사(기침증상)
10:56 귀가, 자택 엘리베이터 이용(마스크 착용, 동승자 없음)
○ 4.9(목) 오전 확진 판정
13:00 서울의료원 이송 및 자택 및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 방역소독 완료

미디어부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