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화재 선제 대응 ‘드론 감시단’ 뜬다 영광소방서-호남국제드론사관학교 업무협약 체결 영광=김동규 기자

2020년 04월 13일(월) 19:16

영광소방서는 최근 호남국제드론사관학교와 선제적 임야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드론 감시단’을 운영한다.<사진>

협약은 봄철 건조기 상춘객 증가와 농촌지역 농산물 소각에 따른 임야화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임야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족한 소방 인력 배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화재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신속한 화재 정보 제공 등 초동 조치에 협력하고 기관 상호간 현장체험 및 교육을 실시해 재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드론 감시 활동은 소방서 직원 보유 드론 2대와 업무협약을 맺은 호남드론사관학교 2대 등 총 4대를 동원, 영광군 일대에서 주 2회 실시할 예정이다.

드론은 재난 예방 순찰 시 짧은 시간 내 넓은 지역을 감시하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현장 확인이 가능해 효율적이다.

이달승 영광소방서장은 “호남드론사관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재난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 재산 및 인명 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