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청연한방병원장 제4대 광주장애인펜싱협회장 취임 박희중 기자

2020년 04월 20일(월) 19:18

김지용<사진> 청연한방병원장이 제4대 광주장애인펜싱협회장에 취임했다.

김지용 회장은 지난달 대한장애인펜싱협회와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인준절차를 마무리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임식을 생략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2008년 설립된 광주시장애인펜싱협회는 장애인펜싱의 불모지였던 광주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려왔다. 특히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내 전용훈련장과 마련하고, 전문체육지도자를 배치해 경기력을 향상시킨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종합점수 2천731점)를 획득하며 광주의 종합 8위 달성에 한몫했다.

김지용 회장은 “광주장애인펜싱의 저변확대와 장애인들이 펜싱을 통해서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매년 5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각종 체육행사에 의료진도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희중 기자